융의 4단계 아니마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융이 말하는
남자의 심리 발달 4단계의 아니마 (여자는 아니무스)
'4단계의 아니마'
첫단계 : 이브 아니마 (변함없이 양분과 안전과 사랑을 제공해 주는 어머니의 모습)
이런 종류의 아니마를 가진 나자는 곁에서 다정히 돌봐주는 여자가 없으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
둘째단계 : 헬레네 아니마 - 대중이 쉽게 매료당하는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러한 아니마의
지배를 받는 남자들은 종종 돈주앙 같은 논붕꾼이 된다. 어떤 여자를 만나도 관계가 지속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마음이 변덕스럽고 세상의 그 어떤 여자도 그의 무의식 속에 있는 이상적인 여성상의 본능
을 따라갈 수 없다.
세번째 단계 : 마리아 아니마 - 종교적인 감정을 갖고 있으며 이성들과 순수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능력으로 나타난다. 이런 종류의 아니마를 진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의 욕구를 투사하는 대신 그
여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아니마를 가진 남자는 성과 삶이 잘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주체할 수 없는 성욕에 쫓기지 않는다.
네번째 아니마 : 소피아
소피아는 성경에서 지혜로 나타난다. 이러한 종류의 아니마는 무의식의 내용을 의식에 전달해
줌으로써 남자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삶을 이해하게 만든다. 소피아는 또 위대한 철학적인
주제들을 알고 싶어 하는 욕구 삶의의미를 찾고 싶어하는 욕구로 나타닌다.
* 한 남자의 아니마는 그가 나이듦에 따라 순차적으로 4단계의 발달단계를 밟는다. 그가 가진 잠재력이
다 소모되었을 때 다시 말해 자기자신을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에 새롭게 적응시킬 필요가 있을 때 심혼은
그가 다음 단계의 아니마를 발달시키도록 자극한다.
대릴샤프의 '융 중년을 말하다' '생의 절반에 융을 만나다'로 도서명 변경되어 출판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