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장애
경계선장애 환자는 심리적자아와 신체적자아, 현실의 자아와 이성적자아,
자기에게 속한 것과 타인에게 소속된 것 사이의 경계를 확신하지 못하고
이러한 경계들이 심한 우울증과 함께 급작스럽게 변동되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또한 성감대를 다른 신체부위와 구분하지 못하거나 기분 좋은 경험들과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혼동하고,
자신이 느끼는 욕동들을 잘 식별하지 못한다.
더불어 약화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리적 싸개로 인해서 자기애적인 상처를 받기 쉽고,
불쾌감이 퍼져나가는 느낌,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느낌
자신의 존재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존재가 아닌듯 어떤 것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동반하기도 한다.
경계선 장애의 특징
경계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사회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사교그룹에 잘 적응하고 직장생활을 지속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능력을 잘 발휘하지 못한다.
거부, 소외, 외로움의 느낌, 내적공허, 혹은 존재 전체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으로 타인에게 의존하면서도
동시에 타인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이라는 딜레마 속에서 살아간다.
위의 증상들이 심해지면 정신분열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성격장애들을 함께 겪을 수도 있다.
경계선 장애 사례 원인(디디에 앙지외)
어린시절에 어머니 혹은 돌보아 주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충분하고 적절한 피부접촉과 돌봄,
안아주기 그리고 의미있는 상호교류 등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데서 비롯된다고 본다.
즉 피부자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에스더 빅)은 피부자아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신생아는 자기를 감싸주고 담아주는 싸개의 결핍으로 인해
언제 떨어져서 조각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경험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