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COVID-19로 대면하는 모든 일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프리로 활동하는 전문가들 역시 세계적인 재난으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면하지 않고 대중을 만나는 것에 대해 누구도 보편화 될거라고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과, 만남이 자연스런 일로 받아들여졌지만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여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외롭게 하는가를 온몸으로 느끼느 시간이었던 것 같다. 올해 비대면 교육을 많이 한 것 같다. 비대면 교육이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대면이 불편해짐을 느낀다. 오래지 않은 날에 장소와 공간의 의미가 사라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