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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철수 교수 특강 - 아이폰의 교훈 3가지

경오기 2010. 6. 16. 13:10

인터넷에서 퍼온글입니다.

간만에 글 올리는데요. 제가 정리해야하는데 너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요 ^^;

강의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재미있고 큰 교훈을 남겨주시네요

 

http://news.kbs.co.kr/news/actions/VodPlayerAction?cmd=show&vod_info=B%7C10%7C/internet/2010/06/300k/newspuri_0611.asf%7CN%7C%7CC%7C10%7C/internet/2010/06/700k/newspuri_0611.asf%7CN&news_code=2110948#

 

꼭 한번 들어보세요

애플의 아이폰 4가 나오면 나도 한번 휴대폰을 바꿔봐야겠네요,

 

 

오랫만에! 철수 형님께서 좋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주제는 얼마전 아이폰 4 발표에 힘입어 스마트폰 경쟁이 엄청 치열한데요.
그 아이폰을 바라보며, 단순히 사용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좀더 다른 시각을 바라보면 좋겠다는 주제로 말씀 해 주신것 같습니다.
주제도 "아이폰의 교훈 3가지" 이네요..^^

※ 안철수 교수님이 말씀 하신것들을 자연스럽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컨버번스 (Convergence) :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일


아이팟을 처음 봤을때 디자인에 너무 놀라웠다.

디자인 담당자들에게 물어 보니 전자공학 전문가가 다자인도 공부하고, 디자인 전문가가 전자공학도 공부 한다. 

 


여러가지 사고를 접하다보니, 스스로 의문점을 던져서 해결해 가는..
만약 디자인만 공부했다면 여러 제약 사항들때문에 디자인이 나오지 못했을것..
이처럼 사고방식이 다르다.

기득권들이 막았던 아이폰이 작년 말부터 출시가 되었는데, 그 아이폰은 이미 2년전에 나왔던것이다.

국내 대기업 고위층들이 나에게 스마트폰에 대해서 자문을 한적이 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스마트폰! 이미 뒤쳐져 있는것 사실이다. 그럼 디자인 이쁘게을 하고 기능들을 추가하고 , 쉬운 사용법 추가 하면 따라 잡을수 있는가..
이처럼 물어어 왔는데, 이는 조금은 위험한 발상이다. 하드웨어 싸움이 아니다!

아이폰은 단순한 휴대폰이 아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수직적인 효율화에 강하다. (하청업체들을 말함)
아이폰은 수평적인 네트워크 모델이다.

현재 스마트폰의 대결 구도를 보면
한국의 수직적은 효율화 비즈니스 vs 수평적 네트워크 미즈니스의 전면전 이라고 볼수가 있다.

안철수 교수님의 바라보는 아이폰 교훈 3가지

1. 두눈으로 세상을 바라봐라.
한국은 하드웨어라는 한쪽 눈으로만 바라 봤다.
세상의 다양한 면을 보려면 최소한 두개의 이상의 시각으로 바라 봐야 한다.
(단순히 하드웨어의 성능만 좋다고 좋은것이 아니다.)

※말콤 글래드 웰(뉴요커 매거진의 저널리스트)
경영을 경영의 시각뿐만이 아니라 심리학이나 사회학 시각으로 경영을 바라 본다.
제대로된 실체를 볼수가 있다.

SCM(Supply Chain Managerment) : 부품조달에서 생산계획, 납품, 재고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관리 솔루션

2. 수평적인 사고방식의 정말 중요 하다.
건버전스 시대의 수평적인 사고 방식
(상대방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통함 융합)

내 밑이나 내위등의 수직인 사고 방식은 안된다.
수평적인 네트워크의 모델에는  가정용 게임기기다.
예를 들어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이 있는데..

만약 하드웨어 성능 싸움이라면 소니가 승리하겠지만 가정용 게임기기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것이다.
닌텐도 위가 압도적인 승리 인데 왜? 게임을 하기 위해서,,, 하청업체에서만 만들어서 승산 없다.

써드파티(3rd party)
판매자 도움 서비스 도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제3자" 또는 "외부업체" 정도의 의미, 이해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회사에서 만듬
결국 닌텐도만이 아니라 엽합군의 싸움인것이다.
닌텐도는 작지만 연합군이 많다.(소프트웨어 회사가 많다.)

애플도 마찬가지, 전혀 상관없은 사람들이 애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애플처럼 자발적인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스마트 폰을 만들어도 승산은 없다.
한국 대기업들이 하드웨어만으로 보지 말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뛰어들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줘야 한다.


한국 사람들의 약간 분리한 부분 언어부분이 있다.(존칭의 구조가 다양한 언어구조)
수평적인 사고 방식이 잘 안된다.
※상호보완체계의 기장과 부기장
대한항공 기장들이 같은 한국 사람들이지만 기내에서는 영어로 대화 했다.

3번째,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일본 여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균형감각 :
균형감각이란 양극단의 정확한 중간지점에 가만히 서 있는 것이다.
양극단을 오고 가면서 끊임없이 최적점을 탐색해나가는 과정이다.

상황에 따라서 역동적으로 바뀐다.
(균형감각은 동적인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서 흑백논리가 심하다.
심지어 교육분야도, 전세계에서 문과 이과가 나눈 나라가 몇 없다.

수학을 못하면 금융의 전문가가 될수 없다.
컴퓨터, 과학 기술은 영어를 잘해야 좋은 엔지니어가 될수 있다.
(흑백논리로는 세계적인 인재 나올수 없다.)

세상은 두가지 이상의 눈으로 바라 봐야 제대로 볼수가 있다.
나와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 보고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자발적인 적극적인 참여와 균형감각의 필요성이다.


위 세가지를 통합하면 : 한 마디로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도요타의 위기는 균형감각의 상실 때문이다.
품질과 효율화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면 힘들다.

T자형 인재!
수직 막대기 : 한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수평 막대기 :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출처 : 깨솔이
글쓴이 : 깨솔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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